거래처와 명함을 주고받거나 지인의 연락처를 저장하다 보면, 아직도 ‘@hanmail.net’ 이메일 주소를 쓰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요즘은 다 다음(Daum) 메일을 쓰지 않나? 다른 회사인가?” 하고 한 번쯤 헷갈리신 적 있으실 겁니다. 오랫동안 방치해둔 내 예전 계정이 문득 떠오르기도 하죠.
결론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면 두 개는 이름만 다를 뿐 완전히 똑같은 서비스입니다.
알쏭달쏭한 다음 한메일 로그인 해결법, 예전 주소를 그대로 살려 메일을 보내는 꿀팁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껍데기만 다를 뿐, 속은 같은 쌍둥이
1997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무료 웹메일’이라는 신세계를 열어준 곳이 바로 한메일입니다.
당시 점유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국민 서비스였죠.
시간이 흘러 포털 사이트 ‘다음’이 덩치를 키우면서, 한메일 로그인 해결법을 알아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메일(daum.net)’발송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과거에 만든 친숙한 브랜드가 한메일일 뿐, 로그인 방식, 스팸 차단, 보안 등 모든 시스템은 100% 동일하게 돌아갑니다.
카카오 합병 이후, 지금 가입하면?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하면서 시스템에 아주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다음 아이디를 독자적으로 새로 만들 수 없습니다.
무조건 ‘카카오 계정’으로 통합 가입을 한 뒤, 부가 서비스 형태로 메일을 연동해야 합니다. 이때 새롭게 부여받는 주소는 대부분 ‘@daum.net’이 됩니다.
그래서 요즘 세대들은 다음메일이 익숙하고, 예전부터 인터넷을 하셨던 분들은 한메일이 익숙한 세대 차이(?)가 생기게 된 것이죠.
한메일 로그인 해결법
시스템은 같아도, 상대방에게 내 예전 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보낸 사람 주소를 바꿀 수 있습니다.
PC나 모바일에서 다음 메일에 접속해 로그인을 합니다. (아이디가 daum이든 hanmail이든 상관없이 똑같이 접속됩니다.)
화면 상단의 [편지 쓰기] 버튼을 누릅니다.
‘보내는 사람’ 주소란 우측 끝에 있는 [작은 화살표(▼)]를 클릭합니다.
목록에 뜨는 여러 주소 중 [@hanmail.net]을 선택하고 전송하면 끝입니다!
이렇게 하면 받는 사람 화면에는 정확하게 한메일 주소로 발송된 것으로 표시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예전 한메일 아이디, 지금도 쓸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포털 첫 화면에서 예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치면 지금의 다음메일 편지함으로 찰떡같이 접속됩니다.
Q. 상대방이 daum.net으로 보내도 제가 받을 수 있나요?
네, 걱정 마세요! 주소는 달라도 도착하는 우체통은 하나입니다. 어떤 주소로 보내든 내 편지함에 똑같이 들어옵니다.
Q. 지금 새로 hanmail.net 주소를 파고 싶어요!
아쉽게도 이건 불가능합니다. 신규 가입은 막혀있으며, 현재는 기존 사용자들만 해당 도메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많이들 혼동하시는 다음메일 한메일의 관계와 얽힌 역사, 그리고 한메일 로그인 해결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둘은 완벽히 같은 우체국이다”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혹시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예전 한메일 계정이 있다면, 오늘 한 번 로그인해서 추억의 편지들을 열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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